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경기도 평택시 제2함대 을지문덕함과 ‘1사1병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1사1병영’ 캠페인은 기업과 군부대가 1대1로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협력하는 활동이다. 이날 결연식은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과 을지문덕함장 대령 김광민 등 기업 및 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승함 및 견학, 양해각서(MOU) 체결식 순으로 진행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 및 여가 문화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이번 ‘1사1병영’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부터 12년간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해 장애 학생들의 여가 문화를 확대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해 온 경험을 살렸다.
향후 넷마블문화재단은 함대 내 설치하는 ‘게임문화체험관’을 적극 활용해 게임을 통한 다양한 여가 및 교육 활동을 지원해 부대 내 여가 문화를 증진할 방침이다. 이 외 게임 직무를 희망하는 장병들을 위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게임문화체험관’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정보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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