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프릭스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2019 LoL KeSPA컵’ 4강에 합류했다.
아프리카는 31일 자정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KeSPA컵 8강 2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었다. 이제 아프리카는 울산으로 무대를 옮겨 오는 4일 대회 4강전 경기를 치른다.
1세트에는 팀의 에이스 ‘기인’ 김기인이 루시안으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드래곤 4스택을 쌓은 아프리카는 손쉽게 한화생명 넥서스에 도달했다. 이들은 2세트에서 한 차례 패퇴했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한화생명의 비(非) 원거리 딜러 조합을 뚫어내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는 예정보다 4시간 늦게 막을 올렸다. 당초 경기는 전날인 30일 오후 8시에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넥슨 아레나의 사운드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문제 해결에 애를 먹은 주최 측은 10시경 경기 파행을 선언했다. 이들은 사운드 시스템 재정비를 거친 끝에 31일 자정, 무관중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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