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30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평화통일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번째 정기회의를가졌다.
통일교육위원회는 평화통일교육 계획,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교육을 통한 시민의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과 공직자의 통일대비 직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통일교육원, 경기북부하나센터, 구리남양주교육청 등 통일교육 관련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을 포함한 13명의 위원을 위촉했으며, 올해 평화통일교육 추진 실적 보고와 내년 평화통일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통일은 절실하게 필요하며 지역사회에서 누구나 통일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향으로 통일교육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평화통일교육위원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시민대상 평화통일 공감토론회와 공직자 통일교육, 청소년 대상 맞춤형 통일교육을 실시해 평화통일 의식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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