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수(사진) NH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단기 실적보다 미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 체질을 개선하자”고 주문했다. 고객과 영업 채널의 의견을 경영 전략에 빠르게 반영하고, 임직원 모두에게 웃음과 유머가 넘치는 ‘펀(Fun)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최 대표는 “탄탄한 체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보험사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자세로 혁신에 나서자”며 “각종 인슈어 테크형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혁신금융에 박차를 가하고, 농협금융지주의 글로벌 정책에 발맞춰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보험에 농업인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사업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