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평화도서관에 52번째 ‘아이갓에브리씽’ 문 열어

Է:2019-12-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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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설치비 지원, 전주시는 공간 무상제공


전북 전주시립평화도서관에 52번째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립평화도서관점은 지난 23일 전주시립도서관점이 문을 연뒤 전주시내 도서관에서는 2번째로 문을 연 사례다.

27일 오후 2시에 전주평화도서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남인순 한국장애인개발원 사업본부장, 김승수 전주시장, 임희석 전북장애인손수레자립생활협회장 등 참여기관 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카페 개소를 축하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2명에게 직원 명찰을 달아주고,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민간기업 사옥 등에 마련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다. 이번에 문을 연 전주시립평화도서관점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국 52개 매장에 약 250여 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전주시립평화도서관점의 문을 여는 과정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 전주시는 카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카페 운영은 전북장애인손수레자립생활협회에서 맡았다.

남인순 한국장애인개발원 사업본부장은 “전주시립평화도서관이 개소하며 전라북도 지역 안에서만 9개의 카페가 문을 열고 총 30여 명의 바리스타가 일자리를 찾았다”며 “앞으로도 이벤트 마케팅 등의 대국민 홍보를 통해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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