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2019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

Է:2019-12-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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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 해 동안 한국 관광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됐다. 본상은 ‘태화강 국가정원’ 등 전국적으로 모두 4곳이 선정됐다.

지자체와 관계기관, 국민 추천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후보 중 학계·업계·언론계로 구성된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울산의 관광자원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총 84㏊의 면적에 생태·대나무·무궁화·계절·물·시민 참여 등 6개 주제의 정원으로 구성됐으며, 야간 경관사업과 통합 안내시설을 설치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은하수길 조성과 봄꽃 대향연, 대숲 납량 축제, 가을 국향, 떼까마귀 군무 등의 4계절 축제가 열리며, 연간 150여만 명이 찾는 울산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특히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죽음의 강에서 시민의 땀과 노력으로 생명의 강으로 복원돼 국민의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 곳으로,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를 선정하는 ‘한국관광의 별’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향후 한국관광공사와 협의를 거쳐 수상 연도를 명기한 한국관광의 별 비아이(Brand Identity)를 사용해 관광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태화강 국가정원이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2019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것은 시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울산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 국가정원’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한국관광 100선’에, 2017년 ‘열린 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지난 7월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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