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철 호남대 총장이 9일 중국 후난(湖南)대(총장 뚜안시엔쭝)에서 양교 간 우호협력을 통해 한중 교류발전 확대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후난대는 중국 교육부 공자아카데미 협력대학이다.
‘호남대-중국 후난대 공자아카데미 2019 이사회’와 ‘2019 세계공자아카데미대회’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박 총장은 차오셩위안(曺升元) 후난대 부서기로부터 ‘한중교류대사 양교협력중추’라는 문구가 새겨진 공로패를 수상했다.
발음이 다르지만 동일한 교명을 사용하는 등 특별한 인연을 가진 호남대와 중국 후난대는 지난 2000년 11월 자매교류협약을 맺었다. 이후 2006년 중국 교육부 공자아카데미를 호남대에 공동 설립해 한·중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중 우호교류발전에 앞장서왔다.
후난대는 중국 최고수준의 이공계 명문대학이다. 호남대는 교류 20주년을 맞아 두 대학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도 공동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향후 미래자동차, IT, 건축, 미디어, 중국어교육 등 특색 전공분야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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