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2020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노인들의 경험과 재능, 전문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하는 분야는 노노케어, 관광지 지원 등의 공익활동 11개 사업에 1495명이다. 모집 기간은 9일부터 13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고성시니어클럽에 신청하면 된다.
공익활동 분야는 만 65세 이상 근로가 가능한 노인 중 기초연금수급권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노인 부부세대 또는 노인 단독세대를 우선 선발한다. 가구당 1명만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사회서비스 분야 및 시장형 사업인 황태 손질 사업은 만 60세 이상이며 사업참여희망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사회적 일자리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고광선 주민복지실장은 “고성군 노인 인구수는 76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7.8%를 차지하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가치 있는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사회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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