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남북아카데미(원장 이갑영 중국학술원장)가 11월 27일 18기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17기 수료식에 이어 18기 수료생 전원이 한복차림으로 행사에 참여해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갔다.
손훈수 중국 사천문화예술대학교 부총장은 특강을 통해 “통일된 대한민국의 상징인 국기에 대한 디자인 방향을 정하기위한 기구를 발족해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해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갑영 남북아카데미원장은 “개성공단 재가동과 북중 접경지 경제협력사업 활성화, 남북 관계 정상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남북 전문가를 육성해서 평화와 공존의 통일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총원우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썬앤아이 족욕기 대표 나경자회장은 “남북아카데미를 잘 이끌어가기위해서는 원우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1기부터 18기까지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함께 최고의 CEO 과정이 되도록 힘이 모으자”고 요청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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