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 침체로 기업 5개 중 1개서 직원 줄였다”

Է:2019-12-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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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5곳 중 1곳은 올해 구조조정을 하면서 직원을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일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이같은 설문조사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설문 참여 기업 814곳 가운데 21%가 올해 구조조정이 있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33%, 중견기업 25%, 중소기업 20%, 영세기업 15% 순으로 집계됐다. 감원 비율이 가장 높은 대기업이었다. 3곳 중 1곳에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감원 시기를 분기별로 보면 1분기 19%, 2분기 20%, 3분기 22%, 4분기 16% 등으로 집계됐다. 상·하반기 간 차이가 크지 않았으며 상시 진행된다고 응답한 기업도 22%에 달했다. 감원 규모가 ‘작년보다 늘었다’고 답한 비율은 42%였다. ‘작년과 비슷’(24%) 또는 ‘적었다’(9%)는 응답을 크게 앞질렀다.

기업들은 구조조정에 나선 이유로 ‘업황, 경기 침체로 경영난 심화’(21%·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조직재정비(19%)와 경영 효율화 차원(13%) 등의 답이 나왔다.

구조조정 대상은 ‘희망 퇴직자’(23%)가 가장 많았다. 2위는 저성과자와 정년임박 근로자(각각 20%)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7∼29일 기업회원 814명이 참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34%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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