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최하고 KEB하나은행이 후원한 ‘2019 제8회 전국 자폐인 가족사랑 캠프 힐링 Again’이 25일부터 2박 3일 동안 강원도 횡성에 있는 웰리힐리파크에서 펼쳐졌다.
이 캠프는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 까지 매년 이어오다 자폐장애인 가족 간의 유대감 강화 및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년 만에 새롭게 개최한 것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자폐인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가족 운동회와 더불어 자폐장애인과 형제 대상으로 진행되는 체험 여행 및 놀이 활동, 부모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힐링여행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대전, 전북, 제주 등 전국의 자폐인 가족이 참석함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후원처 KEB하나은행 뿐만 아니라, KGC인삼공사, LG생활건강, ㈜보라코리아(화숙리), 광동제약, ㈜아라원, 오로라월드의 협찬으로 참여 가족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기념품이 전달됐다.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자폐인과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는 유일한 단체다. 2006년 12월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주요 사업은 자폐성장애인을 위한 가족지원사업, 권리옹호 및 인식개선사업, 교육연구사업, 정책개발 및 제도 개선사업 등이다.
부설기관은 센터봄 단기보호시설, 신탁의사결정지원센터, 직업재능개발센터, 별별생활체육센터, 발달장애연구소가 있다.
협회 관계자는 “자폐성장애인과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고,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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