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지원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 기업은 경영위험 전문가가 진단해 주는 ‘중소기업 진로 제시 컨설팅’을 더 쉽게 받게 된다.
기술보증기금은 31일 부산에 있는 기보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우수기술 중소기업 재기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기보가 재기 지원기업을 컨설팅 우선지원 대상으로 추천하면 중진공이 자금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등 재기 지원기업의 성공적 재도약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컨설팅 대상기업 선별과 추천, 각종 컨설팅 사업 지원, 구조개선전용자금 연계 등 재기 지원 활성화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컨설팅 지원 대상기업은 1100곳가량이다.
기보 백경호 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재기 지원을 활성화하고, 실패기업인에 대한 재도전 인프라를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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