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6만여명 서비스 제공받아

Է:2019-10-20 11:30
ϱ
ũ

경기도내 노인 6만여명이 내년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혜택을 받는다.


경기도는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취약노인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6종의 서비스가 내년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개편됨에 따라 기존 4만여명 보다 2만명 늘어난 6만여명의 노인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관련 예산을 기존 474억원에서 709억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서비스관리자, 생활관리사 등 서비스 수행 인력도 1670여명에서 3890여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41곳이었던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114곳으로 확대, 시·군 권역별로 운영되도록 함으로써 수행기관 1개소 당 노인 300~400여명 노인에 대한 ‘맞춤형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내 각 시·군은 다음 달 중으로 수행기관 선정 절차를 완료하는 한편 오는 12월까지 수행인력 채용 및 보건복지부 주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시행되면 돌봄이 꼭 필요한 노인들이 복잡한 기준 때문에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되거나 돌봄 욕구와는 무관하게 일괄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의 부작용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은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는 만큼 대상 선정 등에 따른 혼란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이 사회로부터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며 “욕구와 필요에 맞는 고품격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내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초고령 사회진입에 대비하고자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지역사회자원연계, 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초기 독거노인 자립지원 등 6개의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개편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2월 지자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6월 시·도 과장 간담회, 시·군설명회, 현장지원단 워크숍, 8월 보건복지부 광역설명회, 9월 경기·인천 컨설팅을 개최하는 등 노인돌봄체제 개편에 따른 혼란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