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인공지능 전문가 오는 23일 광주에 모인다…제1회 대한민국 AI 클러스터 포럼

Է:2019-10-17 09:36
:2019-10-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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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국내 AI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발전 정책을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광주시가 오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AI 클러스터 포럼’을 통해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인간, AI, 산업이 함께하는 혁신사회’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포럼에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700여명이 참석해 AI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 AI가 우리의 삶과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집중 토론도 이어진다.
개회식, 기조연설, 주제발표, 패널 간 토론 순으로 진행될 포럼의 기조연설은 이용섭 광주시장과 제임스 랜디 물릭(James Randy Moulic) 미국 뉴욕주립대 학장이 맡는다.
몰릭 뉴욕주립대 학장은 2016년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대국보다 20년 앞서 IBM에서 딥 블루 컴퓨터 체스 프로젝트를 설립하고 지휘한 반도체 분야의 권위자다.
이어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박정일 한양대 교수, 박외진 아크릴 대표가 각각 ‘인공지능 트렌드 변화’, ‘인공지능 미래와 삶의 변화’, ‘인공지능 산업 임팩트’라는 주제 발표를 한다.
패널토론에서는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정송 KAIST AI 대학원장, 이용훈 KAIST 교수, 임혁 GIST AI 연구소장 등 국내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AI 클러스터 성공과 기대’라는 주제 아래 열띤 토론을 벌인다. 부대행사로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는 ‘AI 기술 홍보 및 제품 전시회’가 열린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인공지능의 이슈와 트렌드 분석, 정책방향 제시, 혁신 사례 공유 등을 통해 광주를 AI 중심도시로 조성할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민선 7기 이후 AI를 핵심 전략산업으로 삼고 ‘AI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부터 10년간 1조원 투자를 전제로 한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신청해 지난 1월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첨단산단 3지구 연구교육단지 66만㎡에 향후 국립인공지능연구원과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AI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AI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지난 6~11일 AI의 본산인 미국 실리콘벨리를 방문해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이전, 투자유치를 위한 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AI산업에 대한 범국가적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차원에서 정부와 지자체, 학계, 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한 포럼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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