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근경색 예후, 정상체중보다 비만이 좋다는 연구 결과 나와

Է:2019-10-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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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인 급성심근경색 환자군의 치료 예후가 정상 체중인 환자군보다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전성모병원은 심장내과 김대원 교수팀(교신저자 허성호 교수)이 ‘급성심근경색 이후 체질량지수(BMI)와 1년 임상 결과 사이의 관계’를 주제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한국심근경색증등록연구(KAMIR-NIH)에 등록된 급성심근경색 환자 1만3104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혈관 성형술(스텐트 삽입술) 시행 1년 후 발생한 사망, 심근경색, 개통혈관 재협착, 뇌혈관 질환 등 심혈관 사건을 비교해 비만이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전체 환자군을 정상체중군(BMI<22kg/㎡ 이하), 과체중군(2226kg/㎡) 등 3가지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정상체중군은 비만군 대비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1.537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르지 않은 것이 급성심근경색의 예후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특히 비만군에서 결과가 가장 좋게 나왔는데, 통계가 보정된 이후에도 일관된 결과가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개재됐다.

김대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던 비만이 오히려 정상체중군보다 예후가 좋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체질량지수 기준값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고, 체질량지수 외에 복부 비만과 같은 대사성 비만에 대한 평가가 동반돼야 보다 명확한 원인 감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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