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안락교회가 10년째 조건 없는 이웃사랑을 펼쳐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안락교회(윤동일 목사)는 오는 19일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 등을 증정하는 ‘사랑나눔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안락1·2동, 명장1·2동, 수민동 등 지역 주민 2000여 가정을 초청해 3만원상당의 생필품을 살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 쿠폰은 밀가루, 국수, 참기름, 통조림, 휴지 등 구매코너에 마련된 20여개의 생필품과 교환할 수 있다.
시중 가격보다 최대 20% 저렴한 푸드코너와 클래식, 색소폰 공연 등 문화코너, 사랑나눔축제코너 등도 마련된다.
두드림센터 5층 식당에서는 이들을 위한 식사(국밥)도 무료로 제공한다.
윤동일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아무 조건 없이 함께 나누고 지역주민들을 섬기는 축제가 부산 성시화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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