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15일 스타필드 고양이 고양시 덕양구 관내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2000만원 상당의 가방 안전 덮개 340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동산초등학교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세효 스타필드 고양 지점장,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황부연 동산초등학교 교장, 정법영 고양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박우실 녹색어머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고양경찰서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통 안전 캠페인’에 뜻을 함께해 가방 안전 덮개를 지원하게 됐으며, 덕양구 37개 초등학교 중 22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가방 안전 덮개는 형광색으로 제작돼 눈에 잘 띄고, 스쿨존 내 서행을 안내하는 30이라는 숫자가 크게 써져있어 아동을 보호할 뿐 아니라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우천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방수처리가 됐다.
박세효 스타필드 고양 지점장은 “스타필드 고양은 저소득층 반찬 지원사업, 생계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아동청소년 지원에 많은 관심이 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3400명의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이후 더욱 많은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공사현장이 많은 지역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길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스쿨존 내에서 서행을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멀리서도 눈에 띄는 가방 안전 덮개를 지원해주신 스타필드 고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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