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에서 교육청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교육청 체육건강과 주무관 A씨가 26일 오전 6시40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별관 주차장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119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A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별관 옥상에서는 A씨가 둔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이 발견됐다. 가방 안에는 상사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와 사표가 있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A씨가) 옥상에서 투신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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