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은 2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에서 전명준 남이섬 사장이 기업경영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국민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19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행사는 전 내무부장관이자 안중근의사숭모사업회 이사장을 역임한 안응모 대회장의 대회사와 주한 알제리 대사,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의 축사로 시작했다.
자치행정, 의료발전, 문화예술, 사회봉사, 기업경영 등 총 1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시상식에서 전명준 남이섬 사장이 기업경영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명준 사장은 뛰어난 리더십과 전문성, 남다른 추진력으로 남이섬이 국내외인에게 사랑받는 문화예술관광지로 성장하는 데 끼친 공로를 인정 받아 기업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관광지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된 바 있는 남이섬은 연간 120여개국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300만여 명이 다녀가고 있다.
계절에 따른 자연을 찾아 휴양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을뿐 아니라, 2000년대 들어서부터 생태 환경과 문화 콘텐츠에 주력해 연중 풍성한 공연과 전시, 축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있다.
특히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후원해오며 2년마다 그림책과 동화를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축제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를 개최하고 국제그림책일러스트레이션공모전 ‘나미콩쿠르’를 운영하기도 하면서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특색 있는 문화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이섬 관계자는 “남이섬은 지역사회와의 경제 협력,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와의 상생 협력 등 범사회적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또한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사회 발전과 대한민국 위상 제고에 기여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스포츠 등 각 분야의 대표 인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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