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임명 반대’ 권영진 대구시장 1인 시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의혹 관련 기자간담회 다음날인 3일 권영진(57) 대구시장이 조국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권 시장은 이날 정오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국민모욕, 민주주의 부정 셀프 청문회 규탄! 조국 임명 반대!’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침묵 1인 시위에 나섰다.

대구시 측은 “권 시장이 대구시장으로서가 아니라 대구시민으로 1인 시위를 벌이는 것이라 점심시간을 이용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1시간 정도 1인 시위 후 자신의 SNS에 이에 대한 입장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글·사진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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