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행정학과 24일 시흥시 대야동 대교HRD센터 전국 학술대회 개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 행정학과 학생회(회장 이병호)는 다양한 갈등과 복잡해지는 사회현상 속에서 행정의 서비스 정신을 협상과 조정을 통해 배움을 실천해 보이려는 자긍심으로 행정학과 전국학술대회를 오는 24일 오후 2시 시흥시 대야동 대교HRD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정학과 강문희 학과장은 “이번 학술행사는 행정학과 사상 첫 번째 총장배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의 미래와 정부의 역할을 생각하고 개인의 책임과 선택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류수노 총장은 “행정학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과로 끝없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전문 행정인을 육성해왔다”면서 “기초자치단체장을 가장 많이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배움에 임하는 학우 여러분은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축전을 통해 “대학시절 행정학을 전공했다”며 “그때 배운 것을 토양으로 지금까지 시민들을 위해 일해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시장은 또 “이번 행사에서 모의국무회의, 정책조례경연 등을 통해 인천시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인 일자리 창출 정책, 저출산 및 고령화 정책에 대해, 우리 인천시도 이번 대회를 통해 제안해주는 정책들을 잘 참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용범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넘을 수 있는 다양한 해법과 실현가능한 성과가 도출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에 우리나라의 한 축으로 활약할 행정학 학생들의 힘찬 비전과 젊은 열정을 마음껏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 학술대회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에서 주최하고, 인천지역대학 행정학과 학생회(회장 이병호)에서 주관한다. 또 인천지역대학, 인천지역대학 총동문회, 전국 행정학과 총동문회, 인천지역대학 행정학과 동문회. 인천광역시청 행정학과 동문회, 행정학과 전국학생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학생회, 인천지역대학 총학생회, (사)인천지방행정동우회가 후원한다.

대회를 주관한 인천지역대학 행정학과 이병호 회장은 “전국학술대회를 기회로 한국방송통신대학과 행정학과의 이름이 많은 홍보가 되고 있다”며 “2020년 신·편입생들 입학이 대거 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대회당일 인천시민들의 많은 참관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