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vs the World] 어윤수마저 탈락… ‘타임’ 리 페이난 8강 진출

Է:2019-08-15 17:55
:2019-08-15 18:07
ϱ
ũ

어윤수(soO)마저 무너졌다. 중국의 테란 리 페이난(TIME)의 송곳 같은 플레이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어윤수(soO)는 15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vs the World’ 16강전에서 리 페이난(TIME)에서 0대 3으로 패했다. 리 페이난은 8강에서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Elazer)를 만난다.

리 페이난의 공세가 매서웠다. 끊임없는 맹공으로 ‘사이버 포레스트’에서 리 페어난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초반 어윤수의 러시를 막은 페이난은 이후 해병-공성 전차 러시로 어윤수 정면을 끊임없이 타격했다. 엇갈린 러시에서 어윤수가 큰 피해를 입었다. 병력 생산이 크게 위축된 어윤수는 테란의 전진 병력을 걷어내지 못하며 GG를 쳤다.


리 페이난의 플레이는 거침이 없었다. 2세트에서 확장기지 2개를 빠르게 가져가며 배를 불린 리 페이난은 전투순향함을 빠르게 생산해 어윤수의 본진을 타격했다. 화염전차의 견제에 일벌레를 크게 잃은 어윤수는 테란의 묵직한 메카닉 러시에 고전했다. 장기전 양상에서 토르와 무리 군주가 격돌했다. 어윤수가 무리 군주로 최후의 러시를 갔지만 싸이클론을 뽑은 리 페이난에게 막히며 경기를 그르쳤다.

리 페이난이 ‘터보 크루즈’에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리 페이난은 해병-의료선-공성 전차의 클래식한 조합으로 정면 타격을 이어갔다. 어윤수는 병력이 채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처를 하지 못했다. 의료선 견제에 일벌레와 건물 피해가 막심했다. 어윤수는 울트라리스크를 생산하며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이미 승부가 기울었다. 업그레이드가 덜 된 울트라리스크가 모두 쓰러지며 어윤수가 패배를 선언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