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6시 인천 부평구청사 앞 신트리로 엠제이빌딩 3층에서는 시민 재교육을 통해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해 지역사회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일하고 있는 다양한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가족들로부터 외면받고 무연고자가 된 40~50대 발달장애인들에게 공동생활가정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연계해 인간다운 노후를 살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 사회복지법인 신성재단 김남희 이사장을 비롯 사회적협동조합 동그라미 원장 권덕진 사회복지사 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홍창수 행정사(전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장)이 팽생 모은 도자기 수백점을 사회단체 활성화를 위한 기금조성을 위해 한국환경보전실천교육회에 쾌척했다.
홍창수 행정사는 한국환경보전실천교육회 상임이사를 맡은 것을 계기로 이 도자기를 현금화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창수 행정사는 “노후 대비를 하지 못해 편안히 눈을 감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사후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황망한 상태의 유족들이 먼저 서비스를 받고 사후 결재를 하는 장례서비스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서비스를 추진하기위해 시민들이 상설전시된 도자기를 사갈 경우 이를 현금화해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인천미추홀구 부구청장을 역임한 이광호 회장은 “인천대정책대학원총동문회, 인천지방행정동우회, 가족사랑요양보호사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만큼 상호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획을 본격화하겠다”며 “특수분야환경지도교육, 전국지방공무원 환경교육, 공무원 직무연수교육사업 등 단체가 보유한 역량을 적극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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