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헨즈’ 손시우 “경기력 계속 나아졌기에 큰 걱정 없었다”

Է:2019-08-0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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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헨즈’ 손시우가 성적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경기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리헨즈’ 손시우가 서포터로 활약한 그리핀은 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2대 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손시우는 “분위기가 가라앉을 때도 있었지만 대체로 좋았던 것 같다. 경기력이 나아지는 게 눈에 보였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었다. 거기에 의미를 두고 기분 좋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손시우와 일문일답이다.

-귀중한 1승을 따내며 공동 2위로 올랐다. 오늘 본인 플레이에 만족하는지.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다. 브라움을 할 때 안 나올 실수들이 나왔다. 2세트에서 제가 좀 더 잘했으면 이길 수 있었을 것 같다.”

-2세트에서 콘셉트가 뚜렷했다. 브라움에 두 원거리딜러를 조합하면서 유의미한 장면도 꽤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패했다.

“경기가 길어지면서 집중력이 좀 떨어진 것 같다. 아쉬운 장면이 많이 나왔다.”

-그리핀을 상대하는 팀들이 요즘 서포터 저격을 많이 했는데.

“3밴을 당하면 제 주력 챔피언을 못 쓰면서 반반 구도가 많이 나왔다. 별로 신경은 안 썼지만, 그러면서 많이 지다 보니깐 팬들이나 그 외 많은 분들이 의의를 두시더라. 나중에는 3밴을 미리 염두에 두고 플레이를 준비했다.”

-오늘 탐켄치를 가져간 팀이 이겼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신감 픽인 것 같다. 이거 하면 나쁘지 않고, 반반을 간다는 느낌이다. 저는 탐켄치를 상대에게 줘도 자신감이 있었다. 선수마다 생각은 조금 다를 것 같다.”

-6위까지 내려갔다가 오늘 한 번의 승리로 2위에 올랐다. 패배가 잦을 때 팀 분위기가 침체되진 않았는지.

“분위기가 가라앉을 때도 있었지만 대체로 좋았던 것 같다. 경기력이 나아지는 게 눈에 보였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었다. 거기에 의미를 두고 기분 좋게 했던 것 같다.”

-일각에선 일찍 슬럼프를 겪으면서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연승을 할 때도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경기만 잘하면 올라가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있다. 제 개인적으로는 순위에 신경 쓰는 듯 신경 쓰지 않았다.”

-다음 상대가 젠지다. 1라운드보다 가을이 더 가까워졌는데.

“어떤 팀을 상대로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젠지는 갈수록 잘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잘 준비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를 해 달라.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 부진할 때도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났다. 남은 경기도 좋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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