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문화회관이 여름방학을 겨냥해 뮤지컬 ‘엑스칼리버’와 어린이용 음악극 ‘베토벤의 비밀노트’ 등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올여름 기획 공연·전시·아카데미 목록을 29일 공개했다. 뮤지컬 스타 김준수와 카이 등이 출연하는 ‘엑스칼리버’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베토벤 연주회 ‘베토벤의 비밀노트’ 청소년용 클래식 음악회 ‘썸머클래식’, 이색 합창콘서트 ‘신나는콘서트’, 야수파의 창시자 ‘앙리 마티스’와 입체파의 창사지 ‘파블로 피카소’ 등 거장들의 작품을 모은 ‘야수파 걸작선’ 등으로 구성됐다.
일부 공연에는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화요일 저녁 부모가 아이와 함께 ‘베토벤의 비밀노트’를 보면 총 티켓 값에서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썸머클래식’과 ‘신나는 콘서트’는 ‘대극장 올패스’ 기획공연으로 분류돼 다른 공연과 묶음 판매된다. 대극장 올패스는 8~25세 학생에 한정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5개를 1만6000원~1만8000원에 보여주는 티켓이다.
단 인기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이지만 대극장 올패스 목록에는 빠졌다. 대극장 올패스에 해당하는 공연은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와 오페라 ‘돈 조반니’ 등이다.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진행도는 다양한 예술특강 서비스도 판매된다. 오는 9월 내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공연에 앞서 오케스트라의 역사를 음악과 함께 안내하는 강연이 마련된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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