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구 영종공감복지센터(센터장 성은정)는 지난 22일 영종동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예단포항에 벽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 조성은 지역 주민의 공동체 의식과 주인의식 향상 및 관광지인 예단포항의 환경을 개선하고자 진행됐다.
벽화 조성 구역은 예단포항 화장실 등대건물과 방파제 150m 구간으로 영종공감복지센터가 주최하고 네오맨 벽화전문봉사단과 영종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회, 운북어촌계, 예단포상가번영회 외 자생단체들이 공동주관했다.
이 벽화 조성은 홍인성 중구청장과 중구청 공무원 4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진행됐다.
이번 벽화는 화장실 건물 외벽에 그리스 산토리니 풍광을 실사로 담았으며, 등대와 방파제에는 직접 산토리니를 그려 넣음으로써 바다와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성은정 센터장은 “일출과 일몰을 다 볼 수 있는 우리 지역 숨은 명소인 예단포항이 아름답게 변화되도록 무더운 날씨 속에 센터와 함께 고생해준 지역주민들과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예단포항 벽화 감상하러 와주시고 사랑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