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조명우)가 24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2040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과정’ 15기 입학식을 연다.
이번 과정은 ‘소통과 감사(리더의 조건)’을 주제로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15회에 걸쳐 열린다. 교육생은 100명이다.
특강은 깊이 있으면서도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손이천 K옥션 수석 경매사가 ‘김환기의 작품 세계’를 강의하고 강원춘천경찰서 이대우 형사과장이 ‘범죄 사례와 예방’을 이야기한다. 이어 최윤규 카툰경영연구소 소장이 ‘다가올 미래 핵심 융합’을 다루고 김수현 베스트셀러 작가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강연한다.
여기에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주제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공부하는 그룹별 정책 연구 활동도 진행된다. 인천시립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 등 지역 일대를 답사한다.
여성리더 과정은 인천시 지원을 받아 인하대 평생교육원이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인천에 살고 있는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지금까지 이 과정을 거쳐 간 졸업생만 1555명에 이른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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