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142개 회원산림조합이 2019 벌초 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벌초 도우미 서비스는 벌초와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 묘지 조경 등 종합적인 묘지관리를 비롯해 GPS 및 묘지 이력 관리 시스템으로 실묘(失墓)를 방지하는 서비스다.
산림조합 조합원의 경우 10%, 3년 이상 연속 벌초 작업 의뢰 시 5% 추가 할인율이 제공되며 1기당 벌초 1회 기준 8만 원(묘지 수·면적·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벌초 도우미 서비스 신청 및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나 묘지가 위치한 각 지역 산림조합, 산림조합중앙회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벌초 대행은 매년 벌초를 해야 하는 특성을 생각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전문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묘지 훼손의 우려가 있는 만큼 작업자의 전문성, 성묘 시 발생할 수 있는 벌집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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