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지난 4월 안전진단 전문기관 인증 등록에 이어 부산의 주요 도로와 교량, 터널 등의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효율적인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유튜브를 통해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설의 교통정보 CCTV를 국내 처음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 주요 교통정보로는 광안대로, 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도로, 터널 등 부산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기관별로 별도로 제작한 앱이나 홈페이지등을 통해 서비스를 하여 주소검색, 설치 등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유튜브를 활용하므로써 사용하는 시민들은 별도의 설치과정 없이 검색만으로 정보를 쉽게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교통방송을 활용해 공단 및 시에서 주관하는 주요 행사 알림, 사고지점 알림, 각종 정보를 실시간 전달도 가능하게 됐다.
추연길 이사장은 “국내 처음으로 시작하는 유튜브 교통정보 안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이용 시민들에게 편리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부산지역 전체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확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이 제공하는 부산의 교통정보 서비스는 유튜브 채널주소 (youtube.com/biscoplay)에 접속하거나 키워드 "부산시설공단”으로 검색해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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