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이전 공공기관 하반기 체험형 인턴 모집

부산시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5개 이전공공기관에서 체험형 인턴으로 근무할 인재를 찾는다.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고 함께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지원을 위해 ‘2019 하반기 지역인재 체험형 인턴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부산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신청을 받아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27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인원은 8월 1일부터 5개월간 참여 공공기관에서 인턴으로 근무한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부산 공공기관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지원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 올해 하반기는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게임물관리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등 5개 기관이 함께한다.

이 사업을 통해 선발인원의 공공기관 일 경험 지원 외 지역인재 역량강화를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면접 대비 특강, 선배 공공기관 종사자와의 멘토링 콘서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구직자들은 인턴 근무를 통해 공공기관 실무를 직접 배울 수 있다”며 “공공기관 취업 준비에 꼭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역량을 강화해 취업에 성공하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큰 일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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