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영진)와 천태종(교육부장 장호), 금강대(총장 송희연),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장 박연희)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관문사 3층 국제회의실에서 지방정부와 대학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들 단체는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공감대 확대, 최신 동향 및 정보교류, 공동 연구 협력 등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가칭 ‘금강대 동아시아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센터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구와 지도자 양성, 성인·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천태종 장호(금강대 사무처장) 교육부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협약을 통해 금강대의 인재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금강대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영진 상임회장은 “지구촌은 지금 환경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4개 단체가 한 자리에 모였다”면서 “종교단체와 처음으로 협약을 맺어 기쁘고, 금강대가 앞장서서 미래세대 인재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송희연 금강대 총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연구·교육·인재양성이 중요하다. 기술에 대한 연구는 어렵지만 지도자 양성은 우리 대학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박영희 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속가능발전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고 미래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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