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주의보’ 21일 해제…지난 절기보다 6주 길었다

Է:2019-06-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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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11월 16일 발령했던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21일부로 해제했다. 이번 독감 유행 기간은 지난 절기보다 6주가량 길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지난달 26일~이달 1일(22주) 5.5명, 2~8일(23주) 5.1명, 9~15일(24주) 4.7명 등 3주 연속으로 유행기준을 밑돌았다. 이에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는 지난 19일 유행주의보를 해제하기로 했다.

유행 해제 여부는 38도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인후통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외래환자 1000명당 6.3명) 이하일 때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2018~2019 절기 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2월 23~29일(2018년 52주) 의사환자 수 73.3명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직전 2017~2018 절기 대비 2주 이른 시점이다.

올해 4월 14~20일(2019년 16주)에는 44.2명으로 두 번째 정점에 이르렀다. 유행 초기에는 A형 인플루엔자가 유행했고 올해 3~4월에는 B형 봄철 인플루엔자가 유행했다.

유행주의보 발령 시점은 지난해 11월16일로 지난 절기(2017년 12월1일)보다 2주 이른 반면 종료 시점은 지난 절기(지난해 5월25일)보다 4주 느렸다. 유행 기간이 6주가량 더 길었던 셈이다.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에서 가장 높았고 65세 이상에서 가장 낮았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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