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미정상회담 1주년’ 기념우표 3종 발행

Է:2019-06-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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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북한이 발행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 기념우표. <출처: 고려투어 홈페이지>

북한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기념우표를 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표전지에는 총 3종의 개별우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중국 베이징 소재 북한전문 여행사 ‘고려투어’에 따르면 북한 조선우표사는 지난 12일 ‘역사상 첫 조미(북미)수뇌상봉과 회담’이란 이름 아래 기념우표 전지 1만장을 발행했다.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 12일에 진행됐다.

우표는 총 3종으로 구성됐다. 6·12 공동선언문 전문을 담은 우표 1종(액면가 50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을 담은 우표 1종(액면가 200원), 김 위원장이 선언문에 서명하는 모습이 담긴 우표 1종(액면가 200원)이다. 고려투어 홈페이지에는 공동선언문이 담긴 1종의 도안만 공개됐다.

고려투어는 기념우표 전지가 평양 시내에 위치한 조선우표박물관에서 장당 4.50 미국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려투어는 기념우표의 발행 소식을 전하며 “북한 우표에 미국 국기가 있는 것이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조선우표사는 다년간 자국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우표 연구에 매진해왔고, 좋든 나쁘든 도널드 트럼프도 이제 그 일부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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