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관광공사는 전날 공정한 직장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요 임직원의 솔선 참여 선언과 전 직원의 동참서약 서명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공공분야 갑질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차별과 인권침해 문제를 근절하겠다는 차원”이라며 “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공정한 직장 만들기 캠페인’과 발맞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전 직원이 서명한 ‘공정한 직장 만들기 동참 서약서’는 “갑질과 성차별, 성희롱이 없는 공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음 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서약한다”면서 존중하는 직장을 위한 ‘갑질 No!’, 평등한 직장을 위한 ‘성차별 No!’, 안전한 직장을 위한 ‘성희롱 No!’,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직장을 위한 ‘인권침해 No!’ 등 이른바 ‘4대 No!’를 다짐했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공정한 직장은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서 공정한 문화를 실천하고,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평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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