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남성 경찰 간부가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불법 촬영 혐의로 대구 서부경찰서 팀장급 간부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 2일 오전 5시20분쯤 대구시 동구의 한 모텔에서 여성 B씨가 술에 취해 잠들려고 하자 휴대전화를 이용해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경위는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B씨와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진위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유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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