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부산외대 재학생 1명 실종

이번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에 부산외국어대 재학생이 탔다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인도학과 3학년 A(20)씨가 어머니 등 친척 5명과 8박 9일 일정의 동유럽 패키지여행을 위해 지난 25일 출국한 사실을 확인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A씨 일행 중 숙모 1명만 발견되고, A씨를 포함한 나머지 4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측은 A씨가 당초 일행에 포함돼 있지 않았으나 가족 중 1명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면서 대신 간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생사여부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