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 몰카범 처벌 안돼” 배리나 OECD포럼 발언 논란

Է:2019-05-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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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나 유튜브 캡처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포럼에 유튜버 배리나(본명 배은정)가 패널로 참석한 데 대해 정부 측이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리나는 지난 21~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월드 인 이모션(WORLD IN EMOTION)’을 주제로 진행된 OECD 포럼에 참석했다. 첫날 ‘소셜미디어와 정체성’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 패널로 나섰다.

배리나는 해당 포럼에서 외모차별주의에 반대하는 유튜브 운동가로 소개됐다. 한국에 만연한 온라인 혐오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배리나가 “한국에서 몰카범이 잡혀도 처벌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한 것을 문제 삼았다.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 배리나의 OECD 포럼 참여에 정부가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비디오머그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정부 측 관계자는 “배리나씨의 OECD 포럼 참석 과정에 개입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OECD 각료 이사회와 포럼은 별개의 행사”라며 “메인 연례회의인 각료이사회 외의 포럼은, 별도로 사무국에서 요청이 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관여하지 않는다. 정부 관계자를 초청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일반인의 초청 여부 및 포럼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관여치 않는다”며 “다만 예산 등의 요청이 올 경우 지원할 수는 있다. 올해도 예년 수준에서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배리나 유튜브 캡처

배리나는 구독자 15만명 이상인 유튜브 채널 ‘배리나Lina bae’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저는 예쁘지 않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시해 화제가 됐다. 두꺼운 화장을 직접 하고 곧바로 지우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꾸밈노동’에 고통받지 말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당시 배리나는 “언젠가는 꾸밈이 의무가 아닌 선택이 되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백승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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