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가 기업 참여형 인턴십 형식의 수업을 개설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수원대에 따르면 올해 1학기부터 학생들이 실제 기업의 상품서비스 기획과 운영과정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개선 및 신규서비스를 제안하는 기업 참여형 교과목 ‘브랜드기획 실무’를 개설했다.
브랜드기획 실무에 참여한 기업 ‘밀레(MILLET)’는 프랑스 전통 아웃도어 브랜드다.
98년의 역사와 경험을 통해 다양한 아웃도어 제품을 만들어내면서 국내에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수원대 창업지원단은 “브랜드기획 실무 수업에 실제 기업 내 기획, 영업, 서비스 분야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구체적인 제품 기획과 영업마케팅 과정을 설명한다”며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실제 기획자가 되어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기획서로 작성하는 과제를 수행하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의 평가와 토론을 통해 과제를 보완하고 수정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기획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대는 우수한 학생에게는 계절학기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밀레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산학 협력형 수업을 통해 마케팅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확보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확산을 기대하며 참여했다고 수원대는 설명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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