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나흘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19일 충남 서천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작된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이날 오후 서천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종료됐다.
‘가족행복도시 서천에서 피어나는 서천의 꿈, 하나 되는 도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체육대회는 도내 15개 시·군 70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 등이 참여했으며 총 19개 종목이 진행됐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천안시가 차지했다. 이어 아산시가 2위를, 서산시가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대회는 내실있는 진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개막식 장소인 서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공군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비롯해 시·군 선수단 입장, 마마무·우주소녀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성공적으로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서천군민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대회준비를 통해 조성된 체육 인프라를 활용, 각종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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