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대구청소년문화의 집 ‘꼼지락발전소’를 10일 개관했다.
서구 중리동에 위치한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4000여㎡)로 2016년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대구시가 설립하고 재단법인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 위탁운영 한다.
1층은 창의존과 사무실, 유스카페공간이며 2층은 요리실습실, 책놀이터, 상상계단으로 꾸며져 있다. 3층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동아리실, 소강당, 프로그램실로 사용되며 4층은 암벽등반장, 작은극장, 열린무대, 댄스연습실, 밴드실, 미드어Lab, 체육활동실로 활용된다. 5층은 대강당, 옥상달빛무대가 설치돼 있다.
앞으로 꼼지락발전소는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을 맞을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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