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가 ‘2019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개최를 기념해 특별 콘텐츠 출시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플레이어가 참여해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시험(Trials)’ 이벤트가 열린다. ‘지혜의 추종자들’, ‘단결의 신봉자들’, ‘무법의 개척자들’, ‘무력의 집행자들’ 중 자신에게 맞는 소속을 정하고, 임무를 통해 점수를 획득해 보상을 얻는 방식이다. LoL 클라이언트 내에서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소속을 정할 수 있으며, 각 소속에 대한 소개 영상 및 이벤트 전반에 대한 안내사항을 담은 만화도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각 소속을 소개하는 사전 임무에 참여한 뒤 본인의 소속을 정할 수 있으며, 각 소속에 맞게 주어지는 게임플레이 임무를 통해 자신이 대표하는 소속의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매주 소속별 순위 변동상황이 공개되며, 이 과정에서 게임 포인트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이 끝나면 우승한 소속을 선택했던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소속별 ‘황금 감정표현’, 게임 내 ‘종결자 애니메이션’, ‘소환사 아이콘’ 등이 지급된다. 이벤트는 다음달 3일 오후 3시 59분까지 진행된다.
MSI를 기념한 특별 콘텐츠도 출시됐다. MSI 기간 중에 구입할 수 있는 ‘정복자 알리스타 세트’는 로딩 화면 테두리와 2019 정복의 와드 스킨이 포함된다. 정복자 알리스타와 정복자 알리스타 세트는 다음달 12일 오후 3시까지 구입 가능하며, 수익금의 25%는 2019 MSI에 참여한 선수들의 상금으로 쓰인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종류의 한정판 상품들이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MSI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 마이크로 사이트가 개설됐다. MSI를 기념해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는 물론 대회 일정, 참가팀 소개, 각종 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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