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핑몰 ‘임블리’의 대표 모델인 임지현씨가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블리님들의 4월은 어떠셨나. 웃으며 얘기했던 그날이 너무 그립다”는 글을 올렸다.
고객들은 이날 게재된 임씨의 글에 “임블리 집 가격이 청담대교 보이는 유엔빌리지 65억이다” “이런 식으로 동정여론 올리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마라” “아기 엄마들 욕하지 마라. 임지현은 벌을 달게 받아라” 등 싸늘한 댓글을 남겼다.
임씨는 ‘곰팡이 호박즙’과 ‘피부염 진정젤’ 등 제품의 하자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미숙했던 초기대응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여론은 반전되지 않았다.

임씨는 지난달 29일 “한때 VVIP였던 고객님은 대표적인 안티 계정을 운영하시고 있다”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당시에도 네티즌들은 “매출 떨어지니 이제야 후회하고 있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임씨는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되는 내용을 수정함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해당 문장을 삭제했다.
다음날인 지난달 30일에는 “고객님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기초·베이스 51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재검증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뒤늦은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박준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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