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천 연수구와 손잡고 ‘송도블록체인포럼’ 창립 및 인천 최초 블록체인 콘퍼런스 개최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 송도국제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송도블록체인포럼’ 창립총회를 겸해 인천 최초의 블록체인 콘퍼런스를 송도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4차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가상을 넘어 블록체인 상용화 쇼케이스’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하는 행사다.

연수구와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글로벌 캠퍼스 대강당에서 ‘HEY BLOCKCHAIN in 송도’를 개최한다.

블록체인과 관련한 금융, 콘텐츠, 거래소, 상용화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과 블록체인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명실상부한 블록체인 콘퍼런스다.

이날 창립총회를 갖는 ‘송도블록체인포럼’은 인천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법령 제안, ▲기술연구, ▲글로벌 창업 육성 지원, ▲학술 교류‧산학 협력, ▲인재육성 교육, ▲생태계 조성사업 지원 등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창립총회에 이은 행사‧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모두 4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제2세션부터 세션 주제별로 4개의 별도 컨텐츠 발표가 각각 20분씩 이어진다.

먼저 ‘블록체인과 크립토마켓’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세션에서는 ▲규제, ▲금융산업, ▲지불결제, ▲자산관리 컨텐츠 발표로 시작해 3세션은 ‘블록체인 생태계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거래소, ▲IoT(사물인터넷), ▲스마트업, ▲투자·엑셀레이터 콘텐츠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 40분 시작되는 마지막 4세션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라는 주제로 ▲전통콘텐츠, ▲콘텐츠산업, ▲게임 dApp(분산 어플리케이션), ▲커뮤니티 관련 소주제 발표에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마무리 발언으로 끝은 맺는다.

콘퍼런스에는 탁기영(UUNIO 대표), 김영종(프릭엔 대표), 이일희(xensor 대표), 김정은(인하대 교수), 구태언(변호사), 정상호(delio 대표), 조현진(Brp 대표), 이중원(콘텐츠프로토콜 팀장), 김형근(땡글 대표이사)씨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협회 소속 300여 개사의 협조와 블록체인 관련 15개사의 부스가 별도 운영되고 신규프로젝트 소개와 VIP와의 커뮤니케이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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