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14일까지 벚꽃동산 개방 “매년 5만명 몰려”

Է:2019-04-0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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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은 9일부터 14일까지 회사 내 벚꽃동산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2019 행복나눔 벚꽃축제’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벚꽃축제에는 관람객들이 봄날 벚꽃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함과 동시에 환경보호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및 친환경’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벚꽃축제 처음으로 지역 사회적 기업의 제품·서비스 홍보 및 판로확대를 돕고자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부터 추천 받은 10여개 사회적 기업의 홍보 부스가 마련됐다. 폐목재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 천연비누 제작, 전통 공예품 제작 등 사회적 기업만의 특색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천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등 10개 지역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심폐소생술 교육, 느리게 가는 우체통, 생활안전 홍보 캠페인, 미아예방 캠페인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벚꽃축제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테마는 ‘친환경’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그 동안 관람객에게 제공했던 생수병, 종이컵 등을 없애고 텀블러를 지참하면 커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최초로 인천관광공사,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 민관 공동 친환경 캠페인인 ‘위 그린 인천(We Green Incheon)’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둘레길 활성화를 위한 ‘인천걷자 나무심자’ 운동, 일회용품 절약 환경캠페인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캠페인’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펼쳐지고 있다.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캠페인’은 ‘나’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가 속한 환경을 푸른 빛으로 만들자는 의미의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일회용품 절약 공동 환경캠페인을 말한다.



이 밖에도 벚꽃개방 기간 동안 라디오 공개방송, 작은 음악회, 소망트리 만들기, 추억의 교복사진 촬영, 페이스 페인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및 전시∙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의 쾌적한 벚꽃 관람을 돕기 위해 쉼터, 수유실, 간이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작년보다 확대 설치됐다.



벚꽃축제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음식물 반입 및 반려동물과의 동반입장은 안된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주말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주차공간이 부족해 관람객 불편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이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풀의 웹툰을 영화화한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SK인천석유화학의 벚꽃동산은 전체 3.5만평 규모로 약 1.5㎞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총 600여 그루의 벚꽃 나무가 울창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알려져 매년 5만명이 넘는 많은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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