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5일 ‘2019년 세종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 운영자 최종 선정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세종마을학교는 올해 총 59개 단체(모임)가 응모, 최종 25개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세종마을학교 운영 형태는 방과후형, 공동육아형, 놀이형, 지역역사·문화 여행, 생태환경, 인문, 과학교육 등이다.
활동지역은 읍·면지역 7개교, 동지역 10개교, 세종시 일대를 활동 무대로하는 마을학교 8개교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세종마을학교는 오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해 방과후·주말·방학기간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7일 마을학교 운영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마을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학습모델이 창출되고 온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교육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올해 3년차를 맞은 세종마을학교에 세종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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