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기독교총연합회(북기총·회장 이빌립 목사) 동계 수련회 참석자들이 11일 경기도 가평 오이코스레저펜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탈북민 교회 목회자 60여명이 참석, 향후 북기총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수련회의 주제는 ‘주 안에 우린 하나’이다.
이날 설교는 북기총 후원회장 김종욱 목사가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꽃”이라며 “교회가 크든 작든 우리 모두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녀다. 하나님의 자녀 답게 긍지를 갖고 목회를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이빌립 북기총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박기천 목사가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다.
이 수련회는 13일까지 열린다.
북기총은 탈북민목회자연합회, 한국탈북민교회연합회, 탈북민교역자연합회 등 탈북민 교회·선교단체들이 모여 구성한 연합체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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