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온 가족이 모여 한 해의 복과 평안을 기원하는 날인만큼 집안의 어른이나 소중한 분에게 드리는 선물 장만 또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선물은 받는 분을 예우하는 것은 물론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가 담겨야 하니까 선뜻 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환영받는 선물이 있다. 맛도 좋을뿐더러 영양가도 풍부하여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국산 과일선물세트는 단연 명절선물세트의 오랜 스테디셀러이다.
겨울이 제철인 사과, 배, 감귤, 한라봉 등은 오랫동안 저장하여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국산 과일선물세트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선물 받아도 주부들에게 부담이 없다. 특히, 과일샐러드나 잼, 배숙, 말랭이 등을 만들어서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건강 간식으로 줄 수 있으니 엄마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다.
요즘은 소포장 과일세트도 인기 만점이다. 예전에는 10kg이나 15kg의 대형 과일선물이 대세였다면 요즘은 가격도 착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5kg이하의 소포장 ‘한손과일(중소과일)제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선택 폭이 매우 넓다. 한 손에 쏙 잡히는 크기의 과일을 뜻하는 ‘한손과일’은 무게와 가격의 부담을 낮추어 작은 포장에 담은 알찬 중소과일을 부르는 새로운 이름이다. 한손과일은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만날 수 있는데 용도와 쓰임새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국산 배 선물세트는 과일 중에서도 품격이 돋보인다. 세계 일류의 품질을 자랑하는 국산 배는 아삭한 식감은 물론 과즙이 풍부하여 명절상차림의 대미를 장식하는 과일후식으로 활약할 수 있다. 또한, 배에는 숙취해소 성분이 들어있어 명절 동안 약주를 즐기는 분들에게 안성맞춤 안주이다.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 사과 역시 환영받는 선물이다. 비타민C가 풍부한 사과에는 무기질은 물론 항산화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감기예방은 물론 피로회복을 돕는다. 요즘은 ‘아침사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채소착즙이나 주스 등에 맛과 풍미를 더하는 감초로 사과가 각광받고 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단연 ‘감귤’이 좋다. 감귤, 한라봉 등은 껍질을 쉽게 제거하여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감귤은 가정에서는 물론 여행이나 나들이에도 빠지지 않는 겨울철 국민간식이다. 우리 땅에서 건강하게 자란 우리 과일은 비타민이 부족한 겨울철에 참 좋은 영양 공급원이 된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건강하세요’라는 메시지와 정성을 담아 우리 과일을 선물해보자.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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