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이 전날에 이어 또 지연됐다.
25일 오전 8시6분 소요산행 열차가 안양역에서 고장으로 멈춰 섰다. 8분간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승객 1200여 명이 모두 내려 다음 열차로 갈아타야 했다.
코레일 측은 열차 공기압 조절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고장 열차는 서울 구로차고지로 옮겨 수리 중이다. 고장 열차로 출근 시간 열차가 연쇄 지연됐다.
전날인 24일에도 1호선 신창행 열차가 신도림역에서 출입문 고장으로 10분간 운행이 지연됐다. 열차는 긴급 수리를 거친 뒤 출발했지만 다음 역인 구로역에서 또 출입문 고장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1호선 지하철 지연 너무 심하다” “이 정도면 돈 안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슬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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