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비건 드디어 마주 앉나…北 최선희 스웨덴 도착

Է:2019-01-18 09:52
ϱ
ũ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가운데)이 2016년 6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6차 동북아협력회의에 참석해 주변을 살피고 있다. AP뉴시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7일 오후 4시(한국시간 18일 오전 0시)쯤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했다고 일본 TBS 방송이 보도했다.

최 부상은 공항에서 대기하던 차량에 탑승해 스웨덴 주재 북한대사관으로 이동했다. 대사관 앞에서 방문 목적을 물은 일본 취재진에게 “국제회의입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최 부상의 공식적인 스웨덴 방문 목적은 민간 주최의 국제회의 참석이다.

이 회의에는 미국 측 인사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북·미 간 접촉이 드디어 성사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양국의 실무협상에서 북한은 최 부상, 미국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앞세웠다. 최 부상의 스웨덴 방문에서 비건 대표와의 회동 여부가 주목된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앞서 “비건 대표가 18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회담한 뒤 스웨덴으로 이동해 최 부상을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