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도 소재 경희대글로벌태권도는 28일 ‘사랑의 기부천사 프로젝트 쌀타클로스’ 로 모아진 쌀을 영종공감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경희대글로벌태권도는 지난 14일부터 태권도장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 1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용 쌀타클로스 봉투를 제작·배포해 쌀을 기부받았다. 쌀은 총 120여 ㎏이 모아졌다.
김동찬 경희대글로벌태권도 관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받기 보다 사랑을 베푸는 따뜻한 마음을 알게 해주고 싶어 준비한 기부 프로젝트”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아이들의 마음을 모았으니 잘 전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은정 센터장은 “경희대글로벌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고 있는 우리 친구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모아준 쌀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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